의장 인사말
운영 규정
연혁
조직도
회원 가입 현황
회원 가입 안내
사전 등록
등록 확인
자료실
Photo Gallery
공지 사항
행사 안내
의장사
이사회
운영 위원회
법제도 분과
서비스 분과
표준화 분과
IPR 분과
인프라 분과
HOME > 알림 마당 >
산업 뉴스
제목
국내 유일 '무선전력전송' 기술유출 적발
2012-10-11
국내 유일 '무선전력전송' 기술유출 적발
|
기사입력
2012-10-11
【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무선으로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원천기술을 가진 모 회사 임직원들이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과 짜고 기술을 빼돌려 타 회사 명의로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11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 H사 전 기술개발이사 국모(40)씨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강모(47)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씨는 H사 기술개발이사로 근무하던 2008~2011년 회사의 '무선전력전송기술' 자료를 전 직장동료 정모(40)씨가 연구원으로 있는 동종업계 U사 등 3개 업체로 빼돌린 혐의다.
국씨는 2008년 5월 자신이 속한 H사 대표가 기술유출 우려로 강씨의 공동개발 제의를 거절하자 강씨에게 U사를 통한 공동연구를 제안,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국씨는 기술유출 대가로 U사로부터 2600만원을, 이 기술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인 업체 1곳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회사주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강씨는 국씨가 U사에 H사 기술을 빼돌린 사실을 알면서도 U사에 연구개발비 1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특허 출원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H사의 기술을 넘겨받은 U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과 8월까지 모두 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들의 범행은 H사 측이 지난해 10월 퇴사한 국씨의 회사기밀 유출 정황을 포착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국씨가 유출한 기술은 H사가 지난 9년간 197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H사를 포함해 이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전세계 4곳에 불과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 2명 이외에도 국씨의 범행을 알면서도 범행을 묵인하거나 기술유출은 도운 H사 연구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nsj@newsis.com
IMS Research 2011.8월 무선충전 시장 예상
퀄컴,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