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무선충전 시대가 활짝 열렸다. 충전패드상의 어느 위치에 놓아도 휴대전화(스마트폰)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기술이 개발돼 선보였다.무선
충전기는 배터리를 선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장치다. 기존 무선충전기는 스마트폰과 전력 송신부 역할을 하는 충전패드가 정확히 일치해야 충전를 할수 있다. 충전범위에 제약이 있어, 사용시 불편이 따랐다. 하지만 어느 위치에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로 걸음마 단계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대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더파워는 충전패드상의 어느 위치에 놓아도 휴대전화(스마트폰)충전이 가능할 뿐아니라
배터리팩도 충전할수 있는
세계 표준화 ‘WPC’ 방식을 사용한 유무선 충전기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먹구구식으로 제품을 개발했던 업체들과는 달리 케이더파워는 이 분야에 상당한 관련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PC’ 방식은 자기유도를 통한 무선충전기술이다. 휴대전화를 충전패드에 올려 놓고, 송신부
코일과 수신부 코일에 전류를 유도하여, 충전하는 방식을 말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배터리팩을 별도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점을 착안, 무선충전과
동시에 배터리팩을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2-Way 유무선충전기’를 개발, 충전시간 단축과 고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케이더파워가 개발한 충전패드는 초박형 고효율 수신 안테나
설계를 통해 발열을 개선했고, 상용화된 와이어코일 대비 전기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두께는 40% 이상 얇게 만들었다.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품의 단가를 20% 이상 절감했고, ‘플렉시블 PCB’를 사용해
디자인적인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치감지 알고리즘을 통한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충전시 발생할수 있는 저효율 및 제품 파손 위험을 해결했다.
이와함께 케이더파워는 무선충전기 수신부의 핵심 부품인 ‘다기능 리시버 코일’을 각 기능별
국제표준 인증기관(WPCㆍQi,NFCㆍFIMM)의 규격 검증을 통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다기능 리시버 코일’이란 무선전력 및 근거리 통신(NFC)를 하나에 구성한 안테나를 말한다.
케이더파워는 WPC 방식의 무선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인 ‘자기공명’방식 기술도 확보해, 두 기술을 하나로 묶는 올인원(ALL in One)미래형 무선충전기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재홍 대표는 “기술 축적을 통해 무선충전관련 특허를 20~30개 보유했고, 국내외 주요
휴대폰 업체 및
자동차 전장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많은
중소기업들과 업무 협업을 통해 사용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을 개발, 차세대 무선충전기 보급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