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전자파학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2회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무선전력전송콘퍼런스(IEEE WPTC)’가 8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후원은 IEEE와 한국무선전력전송포럼이 맡았다.
무선전력전송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 학술대회는 이 IEEE WPTC가 유일하다. 제1회 행사는 이탈리아 페루지아 대학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나오키 시노하라 일본 교토대 교수와 루카 로젤리 이탈리아 페루자대 교수, 조동호 KAIST 교수 등 53명이 테크니컬 프로그램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을 맡아 참여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 콘퍼런스에서는 무선전력전송과 관련있는 자동차, 고주파, 휴대폰을 비롯한 무선전력 전송 설계 및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 코일과 공진기 회로 설계 기술 등이 발표된다.
김정호 대회장은 “무선전력전송 분야에서 전문성이 확보된 국제 행사는 IEEE WPTC 외에 없다”면서 “자동차나 스마트폰 시장 등에서 무선전력을 어떻게 전송하고 충전하는지가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콘퍼런스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 e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