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활용 기업현장 교육도
▲ KETI가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한 교육에 박차를 가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제공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ETI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 친화형 실습 교육시설을 갖춰 기업의 수요 매칭형 재직자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무선전력 전송용 회로설계·제작’, ‘FPGA를 위한 HDL 코딩’, ‘인쇄전자 전문 장비공정 융합기술 교육’ 등 총 20개 과정이며 협약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이 교육은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교육참여 희망 기업은 홈페이지(ittc.keti.re.kr)에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KETI가 보유하고 있는 분당 본원의 교육장을 보다 교육 친화적인 환경으로 구축했으며, IT관련 연구개발 시설과 함께 전북 분원의 인쇄전자 분야 공정장비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 현장형 교육을 준비 중이다.
조원갑 KETI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콘텐츠로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현장인력 직무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요구사항들을 심도있게 파악,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