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3월 무선충전 전기버스 일반운행을 앞두고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13일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단이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 2대를 3월부터 일반운행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일반운행을 위해 지난해 7월~12월 까지 시범운행을 마치고 시범운행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무선충전전기버스 2대,도로 매설 충전시설 6개의 관리를 위해 시내버스회사에 관리이전하는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오는 20일 구미시의회 의결 절차를 거치면 3월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구간은 구미역~인동고등학교 입구까지 24km 이며 일반시내버스요금이 적용된다.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단이 개발한 구미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도로에 매설된 충전시설에서 공급받은 자기력을 버스에서 전기로 변환해 소형 축전기가 동력원이 된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소음과 공해 배출이 적고 소형 축전지만 사용해 무게가 가볍고 충전시설이 도로에 매설돼 있어 일반차량은 기존 도로를 지장 없이 달릴 수 있다.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2010년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의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됐고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세계 10대 유망기술에도 선정됐었다.
뉴스1 -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