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인텔하면 우선 cpu를 생각하시는데요. 인텔은 세계 정상급의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과거 인텔이 선보인 모바일 프로세서는 싱글코어 였음에도 불구하고 듀얼코어 급의 성능을 발휘해 세상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죠. 그런 인텔이 최근 IDT와 무선충전 CPU를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왓습니다.

인텔은 IDT와 협력하여 만들겠다고 하는 무선충전 CPU가 기대 되는 이유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물론 PC에서도 많은 인텔의 CPU가 쓰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인텔이 시작하려는 무선충전 사업에서는 이미 QI라는 표준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QI는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표준인만큼 인텔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난관이 되겠죠. QI가 아닌 독자적인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인텔은 아직 모바일 분야에서는 삼성전자나 TI, 퀄컴에 크게 뒤져 인텔 CPU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고작 1대에 불과한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러나 인텔은 과거부터 어마어마한 성능의 CPU를 개발해왔으며 항상 남들보다 앞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왠지 신뢰가 가는, '인텔'이기 때문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되네요. 인텔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회사내에 외계인을 데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많이 나돌아 다녔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도 그 외계인이 힘 좀 써줄 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