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일대 모두 3개 ‘태양광 유무선 스마트폰 충전 벤치’를 최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치가 있는 곳은 아리수 공원, 보행자 쉼터 등 신촌 안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로, 누구든 앉아 쉬며 ‘태양광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충전이 되는 스마트폰은 표시된 곳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유선 충전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USB케이블을 들고 구비돼 있는 투입구에 넣어야 한다.
벤치에는 배터리 잔량도 퍼센트(%)와 건전지 모양으로 표시된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배터리를 통한 스마트폰 충전도 일반 전기를 이용할 때와 속도가 같다”며 “긴급 충전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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