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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선전력전송 동향] 10m내 휴대폰 자동 충전하는 무선 장치 개발 2017-11-23


이스라엘의 전자회사 와이차지(Wi-Charge)는 무선 충전장치를 개발했는데 이 충전장치는 약 10m 범위 내의 휴대폰,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을 전선이나 콘센트 사용 없이 충전할 수 있다. 회사는 이미 미국 감독관청의 충전기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증권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와이차지는 2년의 연구개발 끝에 무선 충전장치를 개발했다. 벽이나 천장 패널에 충전장치를 장착하고 충전장치에서 내보내는 적외선에 전기를 함께 쏘아준다.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개별적인 충전기나 충전 과정 없이 전자제품을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기존의 무선 충전기와 달리 와이차지의 무선 충전장치는 실내에서 10m 범위 내 모든 전자제품의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속도는 유선 충전기 보다 느리지만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또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충전 속도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할 때 사용방법은 비슷하나 와이차지의 무선 충전장치는 전력과 충전거리, 전자파 안전 문제를 해결하여 산업화에 필요한 충전기 제조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와이차지는 이미 미국 식품 의약품 안전처(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사용 승인 허가를 받았고 증권시장 상장도 더욱 탄력받게 됐다. FDA 승인은 미국 시장 진출의 매우 중요한 요소다.

 

와이차지의 설립자 오리 모르(Ori Mor)는 미국에서 적외선과 관련된 장치의 승인은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 관할이 아니고 FDA 소관이라고 하며 다른 회사 제품은 적외선이 아닌 무선파를 사용하므로 FCC의 허가가 필요하며 무선파를 사용할 경우 와이파이(Wi-Fi) 와 블루투스(Bluetooth) 이용 시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FCC의 요구 조건이 까다롭다고 했다.


오리 모르는 무선 충전장치가 상업용 및 공공건물을 시작으로 보급되면, 내년 중 증시 상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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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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